태풍피해 복구 등으로 미뤄졌던 개막일 9월 16일 재개
디지털미디어맵핑·인터랙티브·홀로그램· VR 접목
디지털미디어아트맵핑·빛오브제·디지털민화특별전 구성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화엄 세계로의 초대’가 16일 재개된다. 당초 지난 3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였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시설물 재설치로 개막이 연기됐다.
디지털 미디어 맵핑·인터랙티브·홀로그램·VR 등 최첨단 미디어 디지털 IT기술을 접목한 2022 세계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화엄 세계로의 초대’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맵핑·빛 오브제·디지털 민화 특별전의 총 3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 무풍한송로와 성보박물관 일대 공간을 총 11개 콘텐츠의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웠다.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1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매일 20:00/20:30(2회)에 상영되는 메인쇼는 ‘화엄의 세계,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발견하다’라는 부제로 화엄으로의 첫걸음에서부터 종착지까지의 여정을 반야용선도, 구룡지, 금강계단 등 통도사의 대표적인 보물과 창건설화의 내용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연출기법으로 성보박물관에서 투사된다
이 외에도 ‘통도사 상징의 비밀들‘이란 부제로 자장매, 법륜, 만다라 패턴으로 다이내믹한 모션그래픽과 아름다운 길 무풍한송로에도 인터랙티브, 만다라 레이어 스크린, 프로젝션 맵핑 등 여러 가지 콘텐츠로 화엄세계로 안내하는, 내 안의 부처를 찾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화엄 세계로의 초대’에서는 디지털 민화 특별전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민화 작품 15점을 초고화질 화면으로 생생하게 담아 전시함으로써 통도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낮에도 감상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어 양산시가 주최하고 통도사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화엄세계로의 초대‘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마음에 울림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제작이 되었으며 개막이 미뤄진 만큼 더욱더 탄탄한 스토리와 볼거리로 아름다운 밤의 통도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통도사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와 콘텐츠를 담아 통도의 보편탁월한 가치를 발견하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행복을 느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