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이틀간 양산에서 전통과 역사, 현재, 미래를 주제 열려
삽량문화축전 통해 지역경제 활기 불어넣는 명품축제 발전 기대
삽량문화축전 통해 지역경제 활기 불어넣는 명품축제 발전 기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30일 양산천 둔치에서 열린 ‘양산삽량문화축전’의 개막식에 참석했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지역의 향토문화예술을 전승‧발전시키고, 시민들의 애향심고취를 위해 마련된 양산의 전통을 상징하는 지역의 대표축제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양산, 다시 삽량에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첫날 오전 충렬사에서 열린 서제를 통해 양산시민의 안녕과 축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박 도지사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삽량문화축전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명품 축제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이라는 시정 슬로건과 연결해 전통과 역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가야진용신제와 웅상농청 장원놀이 등의 전통과 역사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양산의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멀티 퍼포먼스쇼와 함께 500여 대 드론의 군집비행으로 양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화려한 LED조명으로 장식하고 불꽃쇼도 선보인다.
한편, 양산삽량문화축전은 1986년 삽량문화제로 시작해 양산삽량문화축전으로 발전했으며, 경상남도 지정축제로 선정되어 양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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