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부산시민연대는 20일 고리 2호기 수명 연장과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계획 추진과 관련한 부산시와 시의회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환경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탈핵부산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구적 핵폐기장이 될 임시저장시설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며 "부산시와 시의회가 저장시설 건설과 고리 2호기 수명 연장을 막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핵폐기물 저장시설을 인구 수에 비례해 서울과 경기도에도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의 입장 표명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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