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7회 불꽃축제 관람객 안전 확보 위한 준비 총력
부산시, 17회 불꽃축제 관람객 안전 확보 위한 준비 총력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12.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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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행정부시장, 광안리해수욕장 관람객 동선 걸으며 안전·편의 준비사항 점검
"철저한 안전 대비 태세 확립, 관람부터 귀가까지 관람객 안전 빈틈없이 책임" 강조

부산시 제17회 부산불꽃축제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6일 오후 2시 50분 이병진 행정부시장이 광안리 현장을 방문해 안전취약지역 및 주변 시설물 확인 등 축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달 29일 행정부시장 주재 유관기관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기관별 역할과 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불꽃축제가 어렵게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2021년 2월 시장권한대행으로서 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가야일보 자료사진)

이날 행정부시장은 위험 요소 점검을 위해 관람객 입장에서 주 이동로인 도시철도 광안역에서부터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직접 걸으면서 안전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확인하고 안전을 챙길 예정이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주요 진입로(16개소)와 인근 관람 위험지역을 살펴보며 안전 인력 및 해수욕장 주 진입로 LED 교통 안내차량 배치 위치, 비상통로 확보 현황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이동에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관람객 편의 사항도 확인한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행사 안전 전(全)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관람부터 귀가까지 관람객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질 계획이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개최로 안전 도시 부산의 역량을 증명한다는 각오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12월 추위로 당초 행사 때보다 관람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인 만큼 모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따뜻한 복장으로 오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부산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역별 팀장요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박형준 시장이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후 현장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개최 전날인 16일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최 당일에는 최종 현장점검으로 빈틈없이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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