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현 부산국세청장 취임,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 강조
장일현 부산국세청장 취임,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 강조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12.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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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다녀야 이루어진다, 거침없이 개척하는 선도적인 지방청" 당부

부산국세청 신임 청장에 장일현 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취임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30일 오후 4시 청사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제66대 장일현 부산국세청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장일현 청장은 취임사에서 "세입 징수와 복지행정 지원이라는 국세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구세행정 구현"을 강조했다.

장일현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30일 오후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강조하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선도적인 지방청이 되자"고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국세청)

장 청장은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세심하고 빈틈없는 세정지원,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집행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 확립,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역설했다.

이어 "길은 다녀야 이루어진다(道行之而成 도행지이성- 莊子장자) 부산청이 가보지 않았던 길을 거침없이 개척하는 선도적인 지방청이 되었으면 한다"며 "저 또한 행복하고 효율적인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덕담으로 마무리 했다.

장일현 부산국세청장은 1966년 서울 출생으로 환일고, 국립 세무대학,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3월 국세청 8급 특채로 입문해 국제협력담당관실 등에 근무했으며, 2013년 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이듬해 역외탈세담당관실, 제주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을 거쳐 2019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이듬해 국가고위공무원단으로 고속 승진해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올해 본청에서 소득지원국장을 거쳐 하반기에는 개인납세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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