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제16회 건학이념 학술대회 개최
와이즈유, 제16회 건학이념 학술대회 개최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5.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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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 이어령 교수, “인간의 존재 이유가 창의력과 상상력에서 나온다”
▲ 지난해 와이즈유(영산대) 건학이념 학술대회 모습.(사진=와이즈유)

‘세계적인 최고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제16회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건학이념 학술대회’를 오는 23일 해운대캠퍼스 M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 교수는 ‘원융무애, 사고의 벽을 넘어서'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이유를 나타내야 한다고 강의 할 예정이다.

이 교수의 발표와 토론을 거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간의 역할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탐구하고, 미래사회에 준비하기 위해 인간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이어령 교수 외 강우현 관장(제주노자예술관)의 '노자랑 놀다', 정재서 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상상력:동양신화', 박문호 대표(박문호자연과학세상)의 '과학에서의 통합적 사고'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특히 와이즈유 건학이념 학술대회는 1년 중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한국학학술원이 그 산하의 동양문화연구원을 중심으로 대학의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인문적 탐구를 하면서 한국학의 세계화와 전문화, 대중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부구욱 총장은 "와이즈유의 건학이념(원융무애, 홍익인간)은 대학의 본질적 가치인 진리와 자유, 선각자들의 경륜을 담고 있다"라며 "건학이념 학술대회는 인간의 보편적이고 궁극적인 가치를 탐구하는 행사인 만큼 대학 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혜' 또는 '4차 산업혁명'에 관심 있는 대학교수,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과 경남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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