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세계인구 50억명 기념, 국제연합 7월 11일 지정, 국내 2011년부터 법정 기념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오늘 행사는 인구정책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기념사, ▲초청강연,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인구정책 유공자로는 ▲하이(High)출산365,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김진희 대리, ▲동구청 2030기획단의 김재민 주무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하이(High)출산365’는 다양한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추진하여 부산지역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활동에 기여한 단체이며,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진희 대리’는 산모검사 지원 등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동구청 김재민 주무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등 인구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미래수업’에 출연한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를 초청해, 인구문제에 대한 위기의식과 관심을 높이고 차별화된 지역 특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인구 위기와 지방주의(로컬리즘)-부산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어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일(Work), 삶(Live), 쉼(Play)이 조화를 이루는 자유로운 근무생활(워크라이프)’ 부산형 관광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인구의 날 행사가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구 활력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