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의 KCC이지스 남자프로농구단 연고지 부산 이전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 밝혀
구체적 협의사항 관계기관 협의 거쳐 진행,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농구 관람기회 기대
구체적 협의사항 관계기관 협의 거쳐 진행,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농구 관람기회 기대
부산시는 KCC이지스 남자프로농구단(구단주 정재훈)의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1년 11월 3일 창단한 KCC EGIS(이지스) 남자프로농구단은 감독, 코치, 스태프를 포함해 총 29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의 쾌거를 이룬 명문 남자프로농구단이다.
부산시는 이번 이전을 통해 최고의 명문구단이 최고의 연고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의 사항은 실무접촉을 통해 차근차근 풀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그동안 부산시민의 남자농구단 창단에 대한 목소리가 컸는데 드디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CC이지스 농구단 부산 유치를 통해 그동안 남자농구단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농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 진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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