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이은항 차장 등 고위직 정기인사 단행
국세청, 이은항 차장 등 고위직 정기인사 단행
  • 양삼운 선임기자
  • 승인 2018.07.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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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획조정관, 김명준 조사국장, 권순박 개인납세국장 발탁
김현준 서울청장, 김대지 부산청장김형환 광주청장 부임

[양산일보=양삼운 선임기자] 국세청이 6일자로 고위직 정기 인사를 단행해 새로운 국세행정 서비스 시행을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말 주요 직위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질적 탈세를 근절해 공평과세를 구현하는 등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단행됐다는 설명이다.

이은향 국세청 차장

이은항 차장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지방국세청장, 감사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치밀한 세원관리로 정평이 나있고, 준법·청렴세정 구현에 적극 노력해 세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조직내 신임이 두텁고, 대외관계 또한 원만해 청장을 보좌하는 적임자로 발탁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 세정시스템 구축 등 첨단 IT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세행정의 과학화에 기여한 강민수 국장, 소통문화 확산을 통해 국세행정의 변화와 혁신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김명준 국장은 각각 기획조정관, 조사국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공무원 교육시스템을 혁신하는 등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한 권순박 교육원장은 개인납세국장으로 전격 발탁했다. 총 32년간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활용, 성실신고 지원 등 소관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993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조사국장, 징세법무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대기업 등의 고의·지능적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1국장,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성실한 중소규모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확대하고, 맞춤형 신고 안내서비스 제공 등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해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1984년 8급 서기로 공직에 입문해 개인납세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치며 홈택스 신고도움 서비스를 개편해 납세세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고소득 자영업자와 변칙 상속·증여 혐의자에 대한 불성실 신고혐의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등 성실신고 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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