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매력과 가치, 도시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컵홀더 제작
관광 성수기 7~8월 '카페 051' 부산 137곳 컵홀더 44만장 제공
부산시가 'Busan is good' 문구를 새긴 컵홀더로 도시브랜드 확산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지역 커피업체 ㈜공오일과 협업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카페 051' 부산 전 지점(137개 점)에서 '커피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COFFE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의 매력과 가치, 도시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컵홀더를 제작해, ‘카페 051’ 이용고객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의 일상에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컵홀더에는 '카페 051'의 고유 컵홀더에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와 '커피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접목한 'Busan is good for COFFEE'라는 문구를 담았다.
㈜공오일은 프로젝트 기간 이 문구가 새겨진 컵홀더 총 44만 장을 사용할 예정이다. 'Busan is good for COFFEE'는 부산은 커피 문화·산업에도 적합하고 좋다는 ‘커피도시 부산’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커피 문화의 중심지로서 활기차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대표기업 등과 협력해 도시브랜드 홍보·확산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가진 자유로운 활용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언제·어디에서나 부산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 기업의 고유 이미지에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적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담은 컵홀더를 통해 일상에 도시브랜드가 널리 확산하고 녹아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