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부시장ㆍ김성진 소장 임명
창원시 주요 현안 시정사업에 박차
"적극적으로 시민 여론 수렴할 터"
창원시 주요 현안 시정사업에 박차
"적극적으로 시민 여론 수렴할 터"
[양산일보=천소영 기자] 창원시는 25일 이현규 제2부시장과 김성진 서울사업소장을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석인 두 직위에 대해 지난 6월말부터 개방형직위 채용 공고를 하고, 7월 중순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1975년 경상남도 의창군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하다가 1981년 7급 공채시험에 다시 응시해 조달청에서 국가직으로 근무했다.
1986년 경상남도로 전입해 퇴직까지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구 마산시 총무과장, 함안군 부군수,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경상남도 의회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3년 말 퇴직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이런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허성무 민선7기 주요 시정업무 추진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이 제2부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해양신도시를 비롯한 민감한 대형사업들이 충분한 시민여론 수렴 없이 행정이 일방적으로 주도해 야기된 결과로 사업을 재검토하고, 공론화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성진 서울사업소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행정자치부 정책보좌관으로 3급상당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중앙정부와의 교섭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과 정무경험을 갖춘 인재가 추가로 영입된 만큼 앞으로 창원시가 주요 시정현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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