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대상 예산 및 결산·조례 발의 등 교육
김지수 의장 "도민 삶에 긍정적으로 다가가야"
김지수 의장 "도민 삶에 긍정적으로 다가가야"
[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8월 21일(화) 제11대 도의원을 대상으로 현재 국회의정연수회 교수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방재정 예산과 결산 심사, 조례안 입안과 심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방법 등에 대하여 7시간의 집중 교육시간을 가졌다.
손석창 교수의 예산 및 결산심사 교육에서는 예산안 심사 접근방향, 심사 전략, 자료 요구 등 실제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는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오후에 이어진 전영복 교수의 조례 입안 및 심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교육에서는 자치법규의 체계와 법규안 구성 및 형식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과 의원이 직접 발의하는 조례를 심의하는 방법과, 집행부 감시의 꽃인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지적사례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51명의 도의원들은 오는 9월 제357회 정례회부터 시작되는 2017회계연도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2019년 당초예산 심사 등을 앞두고 예산 심사 방법과 행정사무감사 지적사례에 많은 질문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가졌다.
한편, 김지수 의장은 이날 강의에 앞서 "날로 증가하는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꼼꼼히 챙기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예산수립 등 집행부의 기능과 역할을 견제하고 감시하며, 예산과 결산의 심의·의결권과 조례의 제·개정 등 제도개선을 통해 도민의 삶에 좀 더 긍정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으므로 오늘 교육은 이러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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