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서 24일간
국내 최고 이색축제로 급부상
국내 최고 이색축제로 급부상
[가야·양산일보=강양지 기자] 여름의 대표 이색축제로 평가 받아온 합천의 고스트파크 축제가 올해도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2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네이버 축제부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포체험으로 국내 최고의 호러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새롭게 변신한 감금병동 시즌2와 좀비감옥, 비명도시 등 메인 어트랙션은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했으며, 길거리 고스트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고스트 스트리트 댄스, 마술과 호러를 접목한 고스트마술쇼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악몽교실, 다크메이즈, 블러드맨션의 서브 어트랙션 등도 큰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평가받았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상 최고의 무더위 속에서도 총 2만 1천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고, 축제의 특성상 관람시간 제한, 효과적인 공포체험을 위한 관람인원 한정 등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급부상한 축제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합천군에서는 올해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스트파크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내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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