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말이산13호분 발굴조사 개토제
함안군 말이산13호분 발굴조사 개토제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8.09.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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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이후 100년만
아라가야 복원사업 신호탄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발굴조사 개토제를 3일 오전 10시 가야읍 도항리 소재 말이산고분군 내 13호분에서 개최했다.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발굴조사 개토제를 3일 오전 10시 가야읍 도항리 소재 말이산고분군 내 13호분에서 개최했다.

[가야·양산일보=최단비 기자]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발굴조사 개토제를 3일 오전 10시 가야읍 도항리 소재 말이산고분군 내 13호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상헌 경남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장, 조희영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 회장, 이영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주민협의회 회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토제는 13호분 발굴조사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조근제 군수가 초헌관, 박용순 의장이 아헌관,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지낸 후 발굴의 시작을 알리는 시삽으로 마무리했다.

13호분 발굴은 일제 강점기 이후 100년 만에 정식조사가 이뤄지는 만큼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광복 이후 가야지역 내 최대 크기의 고분에 대한 발굴조사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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