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무늬 1월 둘째 주 전국이 꽁꽁 얼었다. 양산에도 최강 한파가 몰아쳐 종종걸음에 어깨를 움츠리며 따뜻한 실내를 찾아들게 만들었다. 물의 움직임이 순간 동결되어 수면 위에 살포시 무늬를 새겼다. 나뭇잎 같은 , 닭벼슬 같은, 칼 같은 엷은 얼음지문이 한껏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투명한 날이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진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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