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남해교육지원청 배진수 교육장은 20일 교육지원청 중앙현관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배 교육장은 남해교육지원청 현관에서 20일 오후 남해정책관리자 회의 종료 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스로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얼음 샤워를 했다.
교육장은 "얼음물이 쏟아질 때 반사적으로 몸이 움츠러들어 루게릭 환우들의 고통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언급했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성명초등학교장 이성림, 상주중학교장 여태전, 남해경찰서장 박동주 3명을 지목 하였다.
차가운 얼음물 세례를 받음으로써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로 이어져 오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루게릭협회(ALS)가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환우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자선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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