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사업으로 분리 시행 제안
"올바른 역사 인식 위해 필요"
"올바른 역사 인식 위해 필요"
[가야˙양산일보= 김용훈 기자]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신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9월 11일 열린 제357회 정례회 2017회계연도 결산안 예비심사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을 별도 사업으로 분리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관실 결산심사 도중 "경상남도에서 관련 조례를 만든 이유는 단순히 할머니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인 우리가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기 위해 제정되었다"며 조례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성매매 및 여성폭력 근절 지원 대책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념사업 등이 세부 사업으로 포함되어 있다."며 "취지와 성격이 다른 사업인 만큼 2019년부터는 별도 사업으로 진행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신상훈 도의원은 제11대 경상남도의회 최연소(만28세) 의원으로 2013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평화나비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할머니들의 인권회복과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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