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와이즈유를 비롯해 숙명여대, 인천대, 가톨릭관동대 등 대학일자리센터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7개 대학과 고용노동부간에 체결됐다. 고용노동부는 와이즈유 등 7개 대학이 진로지도와 취업지원의 체계성과 우수성이 타 대학의 모범이 된다고 판단하여 향후 이들 대학을 집중 지원해 진로취업 분야에 최적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타 대학까지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와이즈유는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등과 공동 개발한 ‘학년별 진로취업 표준 모델’을 정착시켜 더욱 체계적인 학년·전공별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진로교과목 확대, 전담교수제 운영, ‘원스톱 경력개발시스템’ 도입을 통한 진로취업 교육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에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의 맟춤형 컨설팅이 예정되어 있다.
부구욱 총장은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에 선정된 것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해 자체개발한 YCMP(Youngsan Career Map Program)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면서 “이번 선정으로 YCMP를 더욱 고도화시키고 고용노동부의 맞춤식 컨설팅을 통해 진로취업지원 표준모델을 개발해 타 대학에 전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말 ‘2017년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에 와이즈유를 포함해 권역별로 1개 대학씩 총 7개 대학을 선정·발표한 바 있다. 올해 대구·경상권에서는 와이즈유가 유일하게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