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양산일보= 이정윤 기자]  울주군이 오는 29일 15시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울주 군민들을 대상으로「울주 종합체육공원 조성사업」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울주 종합체육공원 조성사업은 2002년 울주종합운동장 조성계획을 수립, 2005년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2018년 1월 4일 공사 착공하여 2020년 1월 준공 예정인 사업이다.

시설은 주 경기장(축구장 1면)과 생활 체육시설 4종 (족구장 4면, 게이트볼장 4면, 풋살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다.

현재 토공사 공정은 주 경기장과 외부도로를 제외한 마무리 단계로 생활체육시설 4종과 주차장은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률은 18%다.

현재 울주군 관내에는 총 12개의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어, 운동장이 많다는 지적과 수지율이 낮아 개선요구가 있었다.

또한 울주종합체육공원 인근 지역인 삼남면 작천정 일원에 축구장이 조성 (2018.8.17.준공)되어 울주종합체육공원에는 축구장보다는 이용률이 높은 체육센터 건립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군은 울주종합체육공원에 생활 체육시설 4종(족구장 4면, 게이트볼장 4면, 테니스장 4면, 풋살구장 1면)과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당초대로 조성하고, 주 경기장(축구장)은 체육센터 등으로 변경하는 안을 두고 울주 군민 대상으로 10월 24일까지 표본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추진 경과 및 공사 추진상황, 설문 조사 결과 등을 설명하고, 주 경기장(축구장)을 체육센터 변경안에 대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들의 복지와 체력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