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산물, 소비자에게 다가가다!
함양군 농산물, 소비자에게 다가가다!
  • 전재훈 선임기자
  • 승인 2018.11.05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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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품질인증제' 실무회의
토양·잔류농약 등 철저 검사

[가야·양산일보=전재훈 선임기자] 함양군은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자체 품질인증을 통하여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유통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는 함양군 농업 5대 소득 품목인 사과, 양파, 딸기, 단감, 곶감을 재배하면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받은 농가와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하여 점진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에 앞서 2일 오후 작목별 재배기술 전문지도사와 읍면산업경제담당, 농협군지부 연합사업단, 지역농협 유통상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갖고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조기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한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존의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일반적 품질인증은 무게, 당초, 착색도 등의 품질·규격만으로 인증을 하는 방식이였으나, 이번 함양군에서 시행하는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농식품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토양, 수질, 잔류농약 등까지를 철저히 조사·검사함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시행으로 농가에서는 최고의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고 엄격한 선별 유통 과정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신뢰를 구축하여 국·내외 시장을 넓혀 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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