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 의원 주축, 법안 발의
[가야·양산일보=한인정 기자]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톨릭 신자 의원들을 주축으로 한 국회 생명존중포럼(공동대표 이석현, 나경원 의원)이 생명문화교육지원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생애 주기별 생명 교육을 실시해 국민 인식에 생명 가치를 심어 나가며 생명문화의 정착에 이바지하고 국가와 지자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자는 내용이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가톨릭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장 구요비 주교 등 사제들과 문희상 국회의장, 포럼 대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등 신자의원 35명이 참석했다.
법안 대표발의 의원인 이석현(임마누엘,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생명 존중 그리고 생명을 중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서 생명존중포럼이 함께 열심히 노력하자"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국회 생명존중포럼이 1년 가까이 노력해서 처음으로 발의하게 되는 법안"이라며 "생명존중 및 생명나눔에 관한 생명문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수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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