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정민교 기자] 김대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양산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사업’ 현실화를 강조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제6대 병원장에 취임한 김대성 박사는 임기중 목표로 "연구전담교수제도 도입, 대형 국책과제 수주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우리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과 "주요 의료진 영입, 진료과 창설, 시설 보강 및 확장 등 주요 임상 진료과의 진료역량 강화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혀 "앞으로 10년을 통해 국내 Top 10 병원 진입에 대한 의지를 내비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대성 병원장이 취임식은 지난 24일 모암홀에서 열렸으며, 전호환 부산대학교총장, 윤영석(양산시갑,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김일권 양산시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 및 직원이 참석했다.
취임식 식전 축하공연(양산시립합창단), 국민의례, 내빈소개, 병원장 약력소개(신용일 기획실장), 병원장 취임사, 꽃다발 전달식, 축사(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윤영석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김일권 양산시장 등), 기념영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대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병원의 개원 시부터 지금까지 병원의 발전 과정을 지켜보고 또 그 과정에 동참해 왔던 사람으로서 병원장이 되어 모교 병원을 위해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과 개선, 그리고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기 내에 이루고자 할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자로 임명돼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김대성 병원장은 부산대학교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경과장, 뇌신경센터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