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예결위원장 이옥철 의원, 교육청 예결위원장 김영진 의원 선임
상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으로 심사전문성, 효율성 확보
상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으로 심사전문성, 효율성 확보
[가야일보=김용훈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도청과 교육청 예산·결산 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임기 1년의 예결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도청 소관 에결특위는 15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옥철(고성1,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위원장에 임재구(함양, 자유한국당) 의원을 선임했다.
교육청 소관 예결특위도 15명으로 구성해 위원장에 김영진(창원3, 민주당) 의원, 부위원장에 손호현(의령, 한국당) 의원을 선임했다.
지난달 27일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개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되고, 예결위원의 임기 또한 1년으로 보장되면서 도청과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안 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 계속성을 확보하게 되어 도민의 입장에서 예산의 쓰임과 낭비 사례 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도청과 교육청의 주요 재정정책 사항 등을 계획단계부터 결과 확인까지 가능하게 되어 정책에 대한 책임성 확보와 예산 편성, 집행의 일관성 있는 견제로 도청과 교육청의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수 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설화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이 동반되는 정책 수립부터 환류 단계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며 “도민의 혈세로 집행되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의회 본연의 합리적인 견제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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