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양산시 춘추정의 주최로 ‘제170회 영남동해지구 친선 남·여 궁도대회’가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노년부, 장년부, 여자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개인전 1,2,3등과 단체전1,2,3등에게 각각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 날 대회에는 많은 궁도인들이 참가해 명궁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즐겁게 경기에 임하며 서로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친선 도모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 단체전 우승은 부산 낙동정이 차지했고 2위 부산 구덕정, 3위 양산 춘추정, 부산 수영정이 차지했다.
개인전 노년부 1위는 부산 낙동정 김만수씨가 영예를 안았다. 2위는 대구 관덕정 김보현, 경주 호림정 김용호, 3위 영천 영무정 정상근, 영천 영무정 노덕용, 경주 호림정 박용학씨가 차지했다.
개인전 장년부 1위는 양산 춘추정 최재일씨가, 2위는 부산 수영정 정재헌, 부산 사직정 배형중씨, 3위는 양산 춘추정 강기석, 부산 낙동정 임정주, 부산 낙동정 최응삼씨가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부 1위는 부산 사직정 미카엘라씨, 2위 경주 호림정 김현지, 양산 춘추정 도영진, 3위는 부산 낙동정 박선화, 부산 사직정 김종숙, 영천 영무정 박말남씨가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