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바로 서는 애국시민운동 확산, 한·일해저터널 실현 한반도 평화통일 안착" 결의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영남권 5개 시도의 1041개 읍면동 지도자 1만여명이 참가해 행복한 가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가정이 바로 서는 신통일한국시대를 안착하기 위해 행복한 가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박영배 조직위원장)’를 "행복한 가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란 주제로 10일(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식전행사가 9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신까이 유우지 일본 전 중의원, 문연아 천주평화연합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과 영남권 1041개 읍면동 임원 등 국내외 지도자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인간과 함께 인류의 참부모가 되고자 하셨는데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의 타락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하며 “대한민국은 2000년 전 하늘의 섭리완성을 위해 선택한 선민이기에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이 나라가 깨어나 하늘 앞에 효자·효녀·충신이 되어 세계의 중심국가가 돼야 한다”고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올해 가정연합은 국내에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7일에는 애국시민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했으며, 7월 21일에는 독립운동 중심지인 충남 유관순체육관에서 1만2천명 참가정 희망 페스티벌을 개최해 애국운동의 불길을 쏘아 올렸다.
9월 29일에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4만명 남북통일 희망 전진대회에 이어 이날 진행한 1만명 영남권 희망전진대회, 오는 13일에는 전라제주권 1만명 희망전진대회를 여수에서 개최해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성호 경남 행정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가정 구성원들이 서로 진정으로 위하는 건강한 참가정을 통해 남북통일과 평화세계 건설하자는 이번 대회 취지에 공감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참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한반도 평화통일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대신해 환영했다.
‘2019 영남권 희망전진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한 해를 맞아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행복한 가정과 한·일해저터널 실현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안착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영배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통일한국시대의 비전은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共義)의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며 “행복한 가정공동체, 한반도 평화통일은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중심하고 화합을 이룰 때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독교·불교·유교·대종교·민족종교·가정연합 등 7명 종단대표의 초종교 기원의식, 박성호 경남 행정부지사의 환영사, 박영배 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이주영 부의장과 김지수 의장의 축사, 오세광 대구 서구의회 부의장의 효정스피치, 3세대 효정공연, 영상시청, 한학자 총재의 기조연설, 청년학생과 한일가정 일본부인의 특별공연, 1041 읍면동 지도자 깃발선서, 화합통일피날레,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창원 마산합포구, 자유한국당, 5선)은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모인 대회”라며 “오늘 참석한 지역 읍면동 지도자들의 결집된 힘으로 우리 가정을 행복하게, 우리 조국을 평화롭게 통일시켜 세계를 평화롭게 만드는 꿈을 현실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신까이 유우지 전 중의원은 “중의원 의원으로 활동할 때 한·일 관계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이 제안하신 한·일해저터널을 접하면서 웅대한 구상에 감동해 작은 힘이지만 보태어 한·일해저터널이 실현돼 21세기 환태평양 시대의 중심지로서 한국과 일본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학자 총재는 올해 1월 1일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신(神)통일한국시대’를 선포한 후, 2월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종교초교파 희망전진대회, 6월 남아공 10만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지난달 일본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대회와 알바니아에서 발칸반도 평화서밋을 개최했다.
이어 한 총재는 이달에는 캄보디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서밋, 대만 1만3천명 전진대회, 12월에 남아공 20만명 대회, 미국 세계성직자협의회(WCLC) 창립 3만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및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총회, 세계평화언론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10만명 국제합동축복결혼식 등을 개최해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