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부지사 "도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시대 구현, 정책건의ㆍ통일공감대 확산 역할 당부"
[가야일보=이연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상 의장을 맡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가 26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유공 자문위원들에게 국민훈장과 의장 및 도지사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은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국민들의 통일인식 확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경수 도지사를 대리한 박성호 행정부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김현태 부의장과 18개 시군협의회장 등이 2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최충경 전 경남부의장은 제17기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평화통일사업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윤학송 함양군ㆍ류재연 양산시 협의회장도 지역협의회에서 청소년 통일교육, 통일문화확산을 위한 노고를 인정받아 목련장과 석류장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밀양시협의회와 고성군협의회는 통일여론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다양한 통일활동을 전개해 의장표창 우수협의회로 선정됐으며, 53명의 자문위원 등이 의장 표창 및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민주평통이 도민과 함께 한 30년의 평화통일의 여정이 새로운 경남의 100년의 역사와 한반도 평화시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에 적극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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