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전재훈 기자]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공식여행사를 공개모집한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3월 6일까지 국내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20여개의 공식여행사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공식여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일반여행업이나 국내여행업 등록업체로 최근 1년 간 사업정지 등의 결격사항이 없는 업체로서 엑스포와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엑스포장과 인근지역 연계상품, 당일·체류형 상품 등)을 개발하여야 하며 엑스포 국·내외 관람객 홍보 및 유치계획을 제안해야 한다.
응모희망 여행사는 다음달 6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엑스포 조직위(070-7773-0153)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식여행사로 선정된 업체에는 단체관람객 입장권 할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http://www.expo-wg.com/) 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경남관광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국내확산으로 인해 관광업계의 피해가 크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식여행사 선정에 많이 응모해 주시고, 조직위와 여행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