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국지도 60호선 완공, 천성산 터널 연결 등 사통팔달 도로망" 공약
김두관 "국지도 60호선 완공, 천성산 터널 연결 등 사통팔달 도로망" 공약
  • 정민교 기자
  • 승인 2020.04.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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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고속도로 2개씩 정부 ‘광역교통 2030’ 계획 포함 경험, 광역교통망 완성”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국지도 60호선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의원실)

[가야일보=정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시을 후보)은 3일 “국지도60호선 완공, 천성산 터널 연결,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해 양산 서부권과 동부권을 연결하고 김해, 부산, 울산 등 어디든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이하 국지도 60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국지도 60호선을 완공해 양산~김해 운행시간을 단축시키고, 교통량 분산으로 양산시내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국지도 60호선은 부산 장안에서 전남 무안을 연결하는 도로로, 김해~양산 구간을 조기에 완공해 동서 횡축 도로망을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2,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8년 10월 착공해 15%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국지도 60호선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선거사무소)

국지도 60호선이 완성되면 양산시민들이 김해로 이동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남양산IC나 물금IC를 통해 부산~양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김두관 의원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양산시내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도35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와 착공을 이끌어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양산 웅상지역에서 상북면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과 국도 35호선 연결도로(천성산 터널)를 개통해 양산 동서지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천성산 터널의 경우에는 지방도로 시 재정사업으로 계획을 세우는 사업이지만 도로법에 따라 일반 국도를 서로 연결하는 도로를 국토교통부에서 국도의 지선으로 지정, 고시할 경우 국비가 지원되고, 경상남도에 일부 사업비를 부담시킬 수 있어 양산시 예산은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김두관 의원은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를 비롯해 천성산 터널사업, 국지도 60호선 사업을 제대로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정부를 설득하고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힘있는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구 의원 활동중에 2개의 광역 지하철 연장과 2개의 순환고속도로 사업을 정부의 광역교통 2030계획에 포함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 확충망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서 수도권처럼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의 광역교통환승요금제를 도입해 편리한 대중교통 생활권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양산 광역전철 신설 등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여 양산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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