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0일 회기 의사일정 돌입
추경예산 편성 문제점 지적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는 제154회 임시회를 지난 26일 개회, 3월 30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및 규칙안 1건, 시장 제출 조례안 10건 및 동의안 9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18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그리고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26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기본 안건을 처리했고, 특히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시의회 의원 이호근, 공인회계사 최원석, 전 양산시 회계과장 이상원을 선임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걸 의원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상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
이기준 의원은 인근 지자체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화장중심의 장례문화에 맞춰 지역주민의 생활 및 문화공간으로써 활용이 가능한 양산시립추모공원 건립을 양산시장에게 건의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이후 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30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과 그 밖의 건의안에 대한 최종 의결과 5분 자유발언, 그리고 시정 질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정경효 의장은 본회의 앞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겸허하고 성실한 봉사자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고 공명정대한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 공직자들에게도 선거 중립은 물론 선거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하고,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복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