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시장대행 “포스트코로나 시대 핵심동력 삼아 희망과 비전 제시할 것”
[가야일보=양희진 기자] 부산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부산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기 부산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박성훈 경제부시장,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등 부산시 공무원 3명, 곽동혁 시의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업, 학계, 공공기관·단체, 연구기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으며, 제1기 민간위원 중 6명은 유임됐다.
특히, 민간위원은 소프트웨어(SW) 관련 중견기업, 핀테크 대표기업 등 기업인 5명과 게임,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교수 4명,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 및 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민간과 공공 부문의 소통창구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 4차 산업혁명 비전과 전략 계획 수립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앞으로 발표할 비전과 전략에 대한 4차 산업혁명 위원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자문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이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며, “이제부터 4차 산업혁명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혁신기반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