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교육위, 교육청과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예정
부산시의회 교육위, 교육청과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예정
  • 편집부
  • 승인 2021.03.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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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학습 장기화...집중력 저하, 학력격차 심화, 기초학력 저하 우려 커져
이순영 위원장 "교육행정력 집중...원격수업 질 높이고,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
부산광역시의회 이순영 교육위원장(사진제공=시의회)

[가야일보=박미영 기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학습 기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교육 간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청이 대책회의를 연다.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순영)는 오는 8일(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부산교육이 안고 있는 어려운 현안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학습의 장기화에 따른 문제로 지적된 학력격차 심화와 기초학력 저하 우려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폭넓은 의견수렴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부산시의회(의장 신상해)가 비상대책회의를 가동하기 전후로 교육분야에서 코로나19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의정자문위원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원격수업 체계를 점검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해왔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의 전개 양상에 따른 방역지침의 단계별 변화 등에 주목하며, 교육현장의 학생안전과 교육력 집중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왔다.

이순영(북구4,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장은 “이번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교육현장의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의회와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대면수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원격수업의 질을 한층 끌어올림과 동시에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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