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24대 회장에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 당선
부산상의 24대 회장에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 당선
  • 정창민 기자
  • 승인 2021.03.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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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표 중 66표 획득, 19일부터 3년 임기 시작...이ㆍ취임식 22일 개최
감사에 권기준, 김세원, 이상준 선출...이갑준 상근부회장도 사의 표명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제24대 회장이 17일 오후 상의홀에서 열린 임시의원총회 개표 결과,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가야일보=정창민 기자] 부산상의 신임회장에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이 당선됐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17일(수) 오후 2시부터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제24대 회장 및 임원선출을 위한 228차 임시의원총회를 열었다.

장인화 회장은 총 유효투표수 120표중 66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상대후보 송정석 회장과의 선의의 경쟁을 마무리하고, 오는 19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권기재(세무회계 남산 대표), 김세원(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장), 이상준(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감사 3인도 선출했다.

또한 임원진인 부회장 18인, 상임의원 30인 선출은 의원부를 이끌어가는 핵심인 만큼 신임 회장과 전형위원들이 시간을 두고 심사숙고해 결정하기로 하고, 추후 별도의 의원총회를 열어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당선된 장인화(가운데) 동인철강 회장이 17일 오후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송정석 회장을 위로하고 있다. 왼쪽에 앉은 허용도 현 회장이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당선된 장인화(가운데) 동일철강 회장이 17일 오후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송정석 회장을 위로하고 있다. 왼쪽에 앉은 허용도 현 회장이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아울러 의원총회의 동의를 받아 회장이 임면하기로 되어있는 임기 3년의 상근부회장도 신임회장이 결정할 수 있도록 의원부의 결의로 권한을 일임했다. 아울러 지난 5년 7개월간 부산경제 현안해결에 앞장섰던 현 이갑준 상근부회장은 개인사정으로 사임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장인화 회장은 오는 22일(월) 오후 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리는 회장 이ㆍ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인화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경쟁의 시간은 지났으며, 이제 화합의 시간이 온 만큼 저를 지지하셨던 지지하지 않으셨던 이제 24대는 모두 하나"라며 “여러분의 부산상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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