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정창민 기자] 김해상의는 1일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상의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정간담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김해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김해상공회의소에서는 박명진 회장 등 8명, 부산지방국세청에서는 임성빈 청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완화 등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임성빈 부산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김해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여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임 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및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등 주요 조세 지원책"을 홍보하는 한편, "부동산 가격상승에 편승한 변칙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앞으로도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는 "김해상공회의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계의 세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