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30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 원전 화재현장 점검 및 사고 재발 방지 논의
박재호ㆍ김정호ㆍ양이원영 의원, 지역위원장, 부산 신상해ㆍ울산 박병석 의장 등 시의원
박재호ㆍ김정호ㆍ양이원영 의원, 지역위원장, 부산 신상해ㆍ울산 박병석 의장 등 시의원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시도당과 국회의원들이 최근 화재가 발생한 신고리 원전 4호기를 방문해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박재호(남구을) 위원장과 경남도당 김정호(김해시을) 위원장, 원전 안전 전문가인 양이원영(비례대표) 의원 등은 오는 7일(월) 오전 10시 30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1466)신고리 원전 4호기 화재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부산시의회 신상해,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부산 지역위원장, 관련 전문가인 이정윤 ‘원자력과 미래’ 대표도 참여해 원전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전달하고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공개를 촉구한다.
방문단은 7일 오전 10시 30분 화재가 발생한 신고리 원전 4호기 1발전소 터빈홀에서 사고원인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 5월 29일 오전 9시 28분 가동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신고리 핵발전소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박재호 위원장은 “신고리 4호기는 우리 원전 중 가장 최신, 최대 발전량의 원전이지만, 건설 당시 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등의 문제로 상용운전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상용발전 초기에 화재사고가 발생한 만큼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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