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소셜벤처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유치 지원으로 소셜벤처 활성화 기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위기 해소 위한 소셜벤처기업 대상 청년일자리 지원 연계
[가야일보=정원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지역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공헌플랫폼 ‘DRB Campus D’에서 DRB Campus D(대표 류영식),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대표 곽성욱·박준상)와 함께 지난 14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내 소셜벤처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하고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서로가 보유한 창업정보와 자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울경 지역 디자인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진흥원은 부산시 최대 사회공헌플랫폼인 DRB Campus D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리즈벤처스와 함께 우수 소셜벤처기업 발굴, 지원을 위해 투자영역을 확대하여 우수 소셜벤처 창업팀 육성 및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DRB Campus D를 운영하는 류영식 대표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창업 촉진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현장에서의 경험 및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창업팀 투자, 사회공헌,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곽성욱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꾸준히 협력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분야의 창업팀을 발굴하고 있다”며 “그동안 소재부품장비 영역 투자에 좀 더 집중했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부문까지 투자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전반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모여 전략적인 교류를 통해 부산지역 내 소셜벤처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소재 기반 디자인이나 장애인 디자이너 발굴 등 디자인 및 4차 산업 관련 소셜벤처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우수 소셜벤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B-소셜 청년 JOB드림사업’을 추진해 소셜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지원을 위해 인큐베이팅 및 네트워킹 등 37개 기업 참여 청년 62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1 소셜임팩트 스케일업 사업’ 추진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사업화지원(기업당 3천만원), 입주지원, 투자유치(IR데모데이 등)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내 소셜벤처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관심있는 기업은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문의하여 참가 및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