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이 독서하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4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연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지하 1층 글빛터와 로비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한 신개념 독서체험 ‘책놀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실시한다. 전통놀이 관련 그림책을 읽고 딱지치기, 팽이치기, 전통문양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yeyak/main.do)에서 신청하면 된다.
4월 한 달 동안 중앙도서관 본관 2층 로비에서 영화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전시회 ‘북플릭스(BOOKFLIX):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전을 연다. 인기 있는 영화와 원작 도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 DVD 12점과 원작 도서 12권을 전시하고, 목록을 배부한다.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수정분관 2층 로비에서는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전을 연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포스터 5점과 이웃집 토토로를 비롯한 DVD 10여 점, 미야자키 하야오 관련 책 등을 전시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려보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joonganglib)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독서문화과(☎051-250-0332)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책과 시민을 잇는 다양한 전시회와 체험 행사를 통해 독서와 함께 지식도 꽃피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