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4일 어린이 관람객 대상 체험꾸러미 제공… 1일 50명씩 선착순 현장 접수
단오맞이 나만의 부채 제작체험 "전통풍습에 대한 흥미, 이해도 높일 것" 기대
단오맞이 나만의 부채 제작체험 "전통풍습에 대한 흥미, 이해도 높일 것" 기대
"즐거운 단옷날, 시원한 부채를 만들어보아요!"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오는 6월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대면 체험교육 '건강한 여름 준비, 단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오(음력 5월 5일, 양력 6월 3일)를 맞아 정관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단오의 의미와 전통풍습을 즐겁게 배워볼 수 있는 공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에는 예부터 ‘단오선’이라는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이러한 전통풍습을 가정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꾸러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부채 중 햇볕을 가리는 용도의 부채인 ‘윤선’에 고대의 문양을 붓펜으로 그려보며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3일과 4일 정관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가능하며, 1일 5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동진숙 정관박물관장은 “이번 부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설날에 버금갈 정도의 큰 명절이었던 단오의 의미를 자녀들에게 알려주고, 전시도 관람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어린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을 참조하거나 전화(☎ 051-720-6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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