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올해초 행복교육과를 신설하고 자주재원의 5%이상을 교육예산에 투자하는 등 2018년에도 최고경쟁력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의 교육관련 예산은 5개부서, 총 190여 억원으로 이중 행복교육과에 편성된 교육여건개선‧시책사업 및 급식지원사업의 예산규모는 140여 억원에 달한다.
교육여건 개선 및 시책사업은 ▲기초환경개선사업 ▲학력증진개발사업 ▲원어민보조교사 배치지원사업 등 모두 12개 사업에 55억 여원이 편성돼 있다.
학교급식지원사업은 급식비 지원과 식품비 지원을 합해 84억 여원 규모로 집행될 예정이다.
행복교육지구 조성사업은 2018~2019년 2년에 걸쳐 12억 원(양산시6억, 교육청 6억)의 예산을 들여 우선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기반조성, 마을학교 운영, 사업성과 관리라는 4대과제를 근간으로 구성되고 각 과제별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체험위주의 세부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짜여 있다.
시는 지난달 2일 사업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가 개소하고 행복교육지구 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맨파워를 강화하는 한편, 같은달 26일 행복교육지구 출범식을 가졌다.
4월에는 학교공동체 지원, 거점학교운영, 마을학교 운영 등 세부사업에 참여할 학교와 단체 및 개인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5월부터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교육지구 조성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양산시와 교육지원청, 마을주민이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