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민주당과 예산정책협 개최, 민홍철ㆍ김두관ㆍ김정호 의원 참석
거가대로·마창대교 정부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등 42개 사업 지원 건의
“지역 역점사업 추진 위해 국비 확보 필요… 민주당도 적극 협조 요청”
거가대로·마창대교 정부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등 42개 사업 지원 건의
“지역 역점사업 추진 위해 국비 확보 필요… 민주당도 적극 협조 요청”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주당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여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1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지사는 전날 저녁 김해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주요사업 42개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며,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홍철(김해갑, 3선), 김두관(양산을), 김정호(김해을, 이상 재산) 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남해‐여수해저터널 등 국가시행사업의 조기 착공과 함께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국지도 건설, 광역환승센터 조성 등 관련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재량지출 10% 의무감축과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어 국비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역사업뿐 아니라 우리 경남 전체의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들이 내년에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의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와 의원들은 내년도 국비사업 외에도 항공우주청 설립, 광역교통인프라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비롯한 도정 현안과 지역 민원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갔다.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 지사는 향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도내 지역구 의원들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도정 현안에 대한 국비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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