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박명균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이 부임한다. 

정부 인사에 따라 제38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 박명균(57)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이 2일 취임한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청군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자치부 주소정책과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정책기획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예방정책국장 등 중앙부처 요직을 거쳤다.

경남도 근무 경력도 있다. 2017년 도 경제통상국장, 2018년 거제시 부시장과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해 지역 현안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는 행정전문가로 평가된다. 

박 부지사는 "복지 동행 희망을 기치로 후반기 박완수 도정이 나아가고자 하는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청 직원과 함께 모든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만림 전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27일 자로 명예퇴직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연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