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퐁피두 센터 부산' 운영방안 마련 첫 '라운드테이블' 개최
부산시 '퐁피두 센터 부산' 운영방안 마련 첫 '라운드테이블' 개최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4.11.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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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도모헌, 전문가들 '퐁피두 센터 부산' 운영방안 마련 등 집중토론 예고
'라운드테이블' 문화, 행정, 미술, 예총, 관광, 디자인 등 관련기관 추천자로 구성
"건립분야, 종합토론 등 거쳐 다양한 의견 반영 등 예술기관, 단체와 지속 소통"

논란이 뜨거운 퐁피두 미술관 부산 분관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첫번째 논의가 14일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수영구 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에 따른 전략' 마련 등을 위해 지역 예술기관, 단체 등 전문가가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 행정, 미술, 예총, 관광,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등 관련기관 추천자 31명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했다.

퐁피두미술관 부산 분관 건립을 비롯한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를 주제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최한 제20차 부산미래혁신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야일보 자료사진, 2024.10.31)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경과사항과 운영분야를 주제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김광명ㆍ전원석 시의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2차)건립 분야, (3차)종합토론 등을 거쳐 도출된 결과를 내년에 진행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 예술기관, 단체와 지속해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적 미술관 건립은 2005년에 수립한 '2020 부산 비전과 전략'에 담을 만큼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시민 소통을 통해 높은 문화 수준에 걸맞은 고품격(하이엔드) 문화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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