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현 금정구청장 "지역 위해 일할 진짜 일꾼 선택에 감사"
윤일현 금정구청장 "지역 위해 일할 진짜 일꾼 선택에 감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10.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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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단일후보에 61% 득표 낙승.. ""지역 발전 위해 공약 실천 박차"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정권심판이 아닌 지역일꾼론이 통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재개발 등 공약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17일 "금정구 발전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아달라는 진심이 통해 일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감사했다.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이 17일 오전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정구)

16일 밤 개표 결과 윤 구청장은 61.03%를 득표해 38.96%를 기록한 김경지 후보를 수월하게 이겼다. 당초 예상과 달리 큰 격차를 보이면서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하다는 것 이외에 인물론과 지역일꾼론 등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더물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의 보선 책임론이 패륜발언으로 비판받으며 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징계 회부되는 등 막판 표 결집이 이뤄졌다는 평가이다.

당선 확정과 함께 바로 임기를 시작된 윤 구청장은 △개발 제한 해제 △파크골프 등 노인 운동시설 확대 △침례병원 정상화 △청년창업센터 설립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공교육 활성화 지원 등을 공약했다.

윤 구청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정권심판이 아닌 금정 발전을 선택한 구민의 열망이 반영된 만큼 1년 8개월 동안 금정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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