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배려, 상생 가치 실천" 코로나 19 고통분담, 임대료 인하 동참 감사, 애로사항 청취
[가야일보=신정곤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11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괴정골목시장에서 ‘착한 임대인과 간담회’ 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 전달과 함께 임대료 10~50% 인하에 동참한 임대인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장 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임대료 인하는 상인들의 고통 분담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하에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 준 괴정골목시장 임대인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시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전통시장은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평화시장 등이 있으며, 기업, 대학, 거리 등 많은 임대인들이 동참해 나눔, 배려,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참고로 정부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들에게 상반기 인하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를 해 주고, 임대료를 인하한 점포가 다수인 전통시장에 노후전선 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안전관리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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