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관광업체 자발적 참여, 향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해
[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추진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남 상품권 여행 이벤트’를 6일부터 시행한다.
‘경남 상품권 여행 이벤트’는 관광(레저)시설에서 입장료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줘 관광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해당 지역에는 소비활동 촉진을 이끄는 착한 여행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짚트랙, 레일바이크, 경비행기 체험 등 도내 12개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내면서 진행하게 됐다. △창원 짚트랙, △마산 돝섬해피랜드, △진주 레일바이크, △통영 욕지섬모노레일, △함안 성우항공,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하동 짚와이어, △하동 레일바이크, △하동 섬진강카누클럽, △합천 에어랜드, △합천 화랑레포츠, △합천 워터월드 등에서 착한여행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도는 향후에도 이벤트 참여업체를 확대 모집해 관광객을 지속으로 유치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벤트 참가업체별 자세한 할인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tour. gyeongnam.go.kr)와 경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도내 관광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코로나가 진정 추세에 있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도민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상권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1단계 드라이브 스루 여행 13선’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연인 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2단계 언택트 경남 힐링관광 18선’을 차례로 선정·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