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당원중심 모임 "공정경남" 진주지부 출범
'이재명 지지' 당원중심 모임 "공정경남" 진주지부 출범
  • 이상하 기자
  • 승인 2021.05.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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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지부장 "공명정대한 세상, 대동세상 실현 위해 공정경남 진주지부 출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정치플랫폼 "공정경남" 진주지부 출범식 참석자들이 30일 강변공원 협평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공정경남)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이상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경남의 민주당원 중심 모임인 “공정경남 진주지부”가 출범했다.

공정경남은 31일 진주시 형평탑 강변공원에서 전날 진주지부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윤권 공정경남 상임대표와 이규섭 공정경남 진주지부장, 서은진ㆍ신정균 진주지부 공동대표, 박양후 전 진주과기대 겸임교수, 김영택 전 진주을 노인위원장과 박재우 양산시의원을 비롯해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 장소인 형평탑은 1923년 진주 지역의 백정들과 뜻있는 양반들이 함께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형평운동을 기념하는 탑으로 저울과 같이 공평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40년을 교육계에서 활동했던 올해 구순의 주종철 교장선생님이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했으며, 진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이강우 지사의 자녀 이정애 여사도 공정경남에 참여하기로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공윤권 공정경남 상임대표는 “이곳 형평탑에서 공정경남 진주 출범식을 하게 되어 참으로 감격스럽다. 형평이라는 단어와 공정이라는 단어는 일맥상통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에서 우리 회원들과 함께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규섭 진주지부장은 “오늘 우리는 공명정대한 세상, 대동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공정경남 진주지부 출범을 하게 됐다. 삼봉 정도전과 노무현 대통령의 위민 철학과 맞닿아 있는 분이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다가오는 민주당 경선에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공정경남 진주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공정경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당원 중심의 모임으로, 경남의 당원 1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원, 양산, 김해에 이어 네 번째로 진주에서 시군단위 출범식을 여는 등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정경남 진주지부의 집행부는 이규섭 진주지부장과 서은진, 신정균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영택 노인위원장, 박혜숙 여성위원장, 서영수 장애인위원장, 박성철 청년위원장, 손성호 정책위원장, 양경록 다문화위원장, 김성오 복지위원장, 강동훈 문화위원장, 주선미 교육위원장, 조상민 SNS국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무국장은 이상호씨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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