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위한 시제품 제작, 기획ㆍ디자인,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 과정 연계 지원
부산 지역 섬유·패션산업 컨트롤 타워인 ‘부산패션비즈센터’가 22일 동구 범일동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 신상해 시의회 의장, 안병길(서ㆍ동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만영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 등 지역 섬유ㆍ패션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패션비즈센터’는 디자인에서 제조, 유통에 이르는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종합적인 관리와 과정별 연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숙원으로 2016년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지원사업으로 총 30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준공을 완료했다.
부산 섬유ㆍ패션산업 출발점으로 동구 범일동에 자리한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부지면적 1,613㎡, 연면적 7,677㎡)로, ▲패션컨벤션홀 ▲쇼룸 ▲스마트재단지원실 ▲특수장비실 ▲시제품지원실 ▲융합교육실 ▲입주기업 공간 등이 있으며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와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 등이 센터에 곧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담당할 센터는 시제품 제작, 기획·디자인,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체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관련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패션비즈센터를 통해 4차산업 관련 신기술과 융합한 신성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패션시장을 선도하는 부산을 만들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