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국립김해박물관은 2022년 가야학술제전의 첫번째 심포지엄인 '삼국사기의 가야인식'을 24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야사 기초 문헌자료 연구를 목적으로 가야사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한다. 삼국사기에 담긴 가야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해부하고 지금까지 밝혀진 가야문화 연구 성과와 비교 검토해 삼국사기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다.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전덕재 단국대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립김해박물관 공식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가야 선주민의 도구– 석기 (7월21일)' '환호의 성격과 의미(10월28일)' '창원 다호리유적 재조명Ⅱ - 토기문화(11월 25일)' '가야의 장신구Ⅰ- 유리 (12월 9일)' 등의 가야학술제전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국립김해박물관 관계자는 "가야문화 연구와 복원의 초석이 될 가야학술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재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