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당원중심 부산시당, 당원 민주주의 실현"
윤준호 "당원중심 부산시당, 당원 민주주의 실현"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8.02 17: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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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출마선언 "강하고, 유능하고, 승리하는 시당" 다짐
"2024년 총선승리 발판 마련... 민주정부 4기 수립, 부산시정 탈환 최선봉"

윤준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가 ‘3가지 약속’으로 △당원 중심의 부산시당으로 당원 민주주의 실현 △강하고, 유능하고, 승리하는 부산시당 만들겠다 △2024년 총선 승리의 발판 마련, 민주정부 4기 수립, 민주당 부산시정 탈환 최선봉 등을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윤준호 해운대을 지역위원장은 2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부산시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선과 지선 패배에서 벗어나 부산시당이 화합과 통합을 통해 새로운 승리의 길을 가기 위한 발판을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부터 찾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지만 부족했다"며 "비록 부산시당위원장 선거가 경선으로 진행되지만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출마하는 분들과 선의의 경쟁으로 통해 부산시당의 화합과 발전을 더 앞당기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윤준호 해운대을 지역위원장이 2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윤준호(55) 위원장은 학생운동 경험과 노무현ㆍ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대선 후보 등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당은 저에게 늘 어머니이다. 저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 출마한다"며 "민주당의 전국정당, 민주당의 혁신과 통합, 그리고 당원 중심의 당원 민주주의 실현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통해 2024년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고, 그 힘으로 민주당 부산시정을 탈환하고, 민주정부 4기 수립의 최선봉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의 전국정당, 총선 승리, 지선과 대선의 탈환을 위해서는 민주당의 중심에 민주당 부산시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윤 위원장은 "민주당 부산시당의 중심에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들이 있다. 그리고 저는 당원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의 국정과 당무 경험을 바탕으로 20여년 이어온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당내 혁신과 정치 개혁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완전히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위한 3가지 약속을 드린다"며 "당원 중심의 부산시당으로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당원들의 애당심에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당원들의 자발성과 열정, 다양성을 존중하고, 강화시켜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 부산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힌 윤 위원장은 "부산시당 운영에 권리당원과 대의원 등의 참여를 보장하고, 확대하겠다. 당원들이 주요 당무와 정책 결정 등에 의사를 개진할 수 있도록 당원소통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토론과 숙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당헌・당규에 입각해 대의원, 상무위원, 상설 및 특별위원장, 지역위원장 등 의사결정 조직을 강화하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부산시당을 만들겠다고도 공약했다. 당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당원들의 자발적 모임을 지원하고, 야당법석대회와 야심만만대회 등을 열어 당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당원 온라인회의 등으로 소통과 참여의 폭을 최대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윤 위원장은 "당원 중심의 당내 민주주의로 ‘5만 권리당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다음으로 윤 위원장은 "강하고, 유능하고, 승리하는 부산시당을 만들겠다"며 "2017년 대선 승리와 함께 연이은 지선과 총선에 승리하면서 민주당 특히 부산시당이 수권정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 관례와 집권여당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시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었다"며 "저부터 반성하겠다. 저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제 다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총선과 대선, 지선 승리를 위해 그 담대했던 당내 혁신의 의지를 되살리고, 수권정당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당원, 선출직 공직자, 핵심 당직자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강하고, 유능한 부산시당으로 환골탈태하여 승리하는 부산시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부산시당 혁신과 민생문제를 시당의 핵심의제로 설정하고, 취임과 동시에 당내혁신을 주도할 부산혁신위원회와 부산시민의 민생문제를 책임질 부산민생우선실천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윤석열 정부와 박형준 부산시정의 원전과 민생 정책,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을 감시하고, 정책대안 및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부산시정기획단을 출범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윤 위원장은 "부산시당이 ‘민주개혁진보연대의 플랫폼’으로 활동하고, 오륙도연구소를 강화하여 월 1회 이상, 정책 이슈 토론회를 개최해 부산의 정책 이슈를 주도하겠다"며 "물론, 부산발전을 위한 여・야 협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 당원과 시민보다는 중앙당의 당무집행을 우선하는 관료주의와 관례를 일소하고, 일하는 부산시당으로 개혁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윤 위원장은 "2024년 총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여 민주정부 4기 수립과 민주당 부산시정 탈환의 최선봉이 되겠다"며 "또다시 2024년 총선 승리의 최대 승부처는 부산이다. 이를 위한 부산시당 차원의 철저한 준비와 중앙당 지원 및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먼저 "원외지역위원회의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윤 위원장은 "지구당이 없는 상황에서 원외지역위원회의 재정, 지역 활동, 인재 부족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부산시당 후원회를 강화하고, 중앙당 및 강세 지역 시도당의 특별재정지원을 반드시 받아내어 원외지역위원회의 재정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각종 선거때마다 인재가뭄에 허덕이지 않기 위해 당원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할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역의 좋은 인재들을 품을 수 있도록 지역위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민주정치학교를 연2회 실시해 다음 세대의 정치일꾼을 키워 총선승리, 민주정부 4기 수립, 부산시정 탈환의 마중물이 되도록 유연하고, 유능한 부산시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의 전국정당과 정치개혁의 중심에 부산시당이 있다. 민주당의 전국정당을 위해 독립투사의 심정으로 지역주의 벽을 허물고자 끊임없이 도전해왔던 자랑스러운 선배동지들의 헌신과, 험지인 부산에서 청춘을 다하며 정치지도자로 성장한 후배동지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석패율제, 권역별비례대표제, 중대선거구제 등 국민들의 의사가 가장 잘 반영되는 정치개혁을 위해 부산시당위원장으로서 중앙당에 강력 요청하는 등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원들로부터 시작되는 혁신과 개혁의 길에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를 물은 윤 위원장은 "저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만들어 보지 않겠는가. 부산시당이 다시금 민주당 혁신과 승리의 선봉장이 되도록 함께 하시지 않겠느냐"며 "당원 동지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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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2022-08-04 15:38:09
이럴 때만 당원중심정당? 또 선거 때라서? 선거 때 아니고는 윤준호 코빼기도 안보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