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의원, 대통령 특사단 임무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
서병수 의원, 대통령 특사단 임무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8.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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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방문
“윤석열 대통령 친서 전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호소”

서병수(부산진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특사단은 지난 20일 밤 출국해 28일까지 6박 9일 동안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해 각국 최고위급 인사 면담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외교활동을 펼쳤다.

서병수 의원은 첫 번째 방문국인 타지키스탄에서 조키르조다 마흐맛토이르(Zokirzoda MAHMATOIR) 하원의장과의 단독 회담에 이어 사이드무로드 팟토조다(Saidmurod FATTOHZODA) 하원 외교위원장, 자브키 자브키조다(Zavqi ZABVQIZODA) 경제개발통상부 장관, 카비르 쉐랄리(Kabir SHERALI) 산업신기술장관, 파르호드 살림(Farhod SALIM) 외교차관 등 주요 인사들과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 면담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을 면담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서한을 전달하는 서병수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실)

특사단은 면담을 통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타지키스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타지키스탄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타지키스탄에 이어 방문한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대통령, 사히바 가파로바(Sahiba GAFAROVA) 국회의장, 제이훈 바이라모프(Jeyhun BAYRAMOV) 외교장관, 아나르 아락바로프(Anar ALAKBAROV) 엑스포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을 면담했다.

서 의원은 알리예프 대통령을 포함한 아제르바이잔 주요 인사 면담에서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 디지털 변혁, 양극화 심화 문제 등의 대응을 위해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아제르바이잔 측의 지지를 요청했고, 알리예프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3개국 중 마지막으로 방문한 조지아에서는 레반 다비타쉬빌리(Levan DAVITASHVILI)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 기오르기 볼스키(Giorgi VOLSKI) 국회 수석부의장, 오타르 샤무기아(Otar SHAMUGIA) 환경농업부 장관, 알렉산더 흡티시아쉬빌리(Alexander KHVTISIASHVILI) 외교차관 등을 면담했다.

서 의원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조지아 양국 관계의 한 단계 격상을 위한 우리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의 협력 의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부산을 동북아 교통물류의 중심이자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라 소개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조지아 측의 지지를 당부했고, 이에 대해 다비타쉬빌리 부총리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으며, 샤무기아 환경농업부 장관 및 흡티시아쉬빌리 외교차관은 부산의 유치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대통령 특사로 방문한 3개국에서 각국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협력 의지와 구체적 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며 “6박 9일이라는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각국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하여 부산세계박람회 지지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서 의원은 ”긍정적 메시지가 실제 지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는 물론 국회 특위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특사단 방문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유치 교섭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특사단은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서병수 의원을 단장으로 이헌승, 유경준, 이주환, 전봉민, 한무경 의원을 비롯해 외교부, 부산광역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유치지원단 등 대규모로 구성되었으며 현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SK, 한화 등 기업인도 합류하며 유치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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