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이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30일간 www.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kr 에서 온라인 접수로 개최됐다.
경상국립대학교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및 경남서부지역 9개 지자체(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가 주최하고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영춘)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이기운), 경상국립대학교 LINC+사업단·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가 주관,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했다.
5일 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경남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작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통합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발명상상화 부문 248명, 발명글짓기 부문 91명, 발명UCC 부문 142명, 융복합발명비즈니스 부문 41명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발휘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의 위기대응과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를 독려하여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융복합발명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최화인, 임서린, 하세진, 이예진 학생(경상국립대학교)이, 발명UCC 부문은 안서빈, 김류나, 김희주, 이은채 학생(대운초등학교)이, 발명글짓기 부문에서는 이온유 학생(하일초등학교)이, 발명상상화 부문은 추성민 학생(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이 부문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이헌희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하여 대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학생들의 관찰력과 창의력,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의 관심과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